EBS 연계 양상 | [이감국어교육연구소] 2026 9월 모평 이감 연계 현황표/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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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감하이 작성일25-09-03 17:52 조회17,048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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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9모] 적중 분석_최종_25.09.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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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9-08 15: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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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감입니다.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
[9평 연계 현황표] : 첨부파일
학습 시 해당 자료를 잘 참고하셔서 앞으로 남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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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이감 총평]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총평 및 영역별 특징
총평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던 올해 6월 모의평가는 물론, 그보다 좀 더 난도가 높았던 작년 수능보다도 어렵게 출제된 시험이었다. 고난도 문항의 분포에 있어서도 이전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고난도 문항이 주로 독서 영역에 편중되어 상대적으로 문학 영역이 쉬웠던 반면, 이번에는 독서 영역보다 문학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선택 과목의 경우에는 언어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보통 언어와 매체에서 1~2문항 정도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언어 영역이 전반적으로 어려웠으며 고난도 문항도 언어 영역에서 3개가량 출제될 정도로 이례적이었다. 반면, 화법과 작문에서 1문항이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EBS 교재와의 연계 측면에서 보자면, 독서 영역의 경우 독서론을 포함한 4개 지문이 모두 연계 출제되었다. 독서론 지문은 <보기> 문항에서 ‘체독’이라는 키워드를 연계 출제한 것으로 보이며, 연계 체감은 SF 영화론을 다룬 주제통합형 인문․예술 지문에서 가장 크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 영역의 경우 전체 8작품 중 연계 작품이 4개로 50%의 연계율을 보였다. 선택 과목의 경우에는 주로 키워드나 언어(문법) 기본 개념을 활용한 연계 양상을 보여 연계 체감도는 학생에 따라 다르게 느껴졌을 수 있다.
예년을 보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그대로 본 수능에서 재현되지 않고, 난이도 측면이나 고난도 문항의 분포 측면에서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본 수능을 위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2. 영역별 출제 포인트와 특징
[독서]
① 지문 독해 난도 낮아짐 : 전체적으로 지문이 수월하게 읽히는 편이었다. 보통 정보량 측면이나 이해의 난도 측면에서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고난도 지문이 한 개 정도는 출제되는 편이었으나, 이번에는 그 정도로 어려운 지문은 없었다. 주제통합형 지문의 경우에도 (가)와 (나) 모두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 지문 역시 매우 쉬웠다. 다만 학생에 따라서는 과학․기술 지문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② 선지 판단의 난도 높아짐 : 지문이 쉬웠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지는 정오 판단이 까다로웠다. 우선, 주제통합형 세트에서는 지문의 진술을 다른 표현으로 변주하여 선지를 구성한 경우가 꽤 있어서 지문과 선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때 헷갈렸을 수 있다. 또한 선지의 진술을 엄밀하게 따져 보지 않으면 잘못된 지점을 짚어 내기 어려운 경우도 제법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본 수능에서도 재현될 수 있으므로, 지문 독해에 어려움이 없었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선지를 엄밀하게 따져 보는 자세를 갖는 것이 좋겠다.
③ 특기할 만한 문항 : 그동안 많이 보아 왔던 유형들이 주로 출제되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었으나, 14번 문항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작년 수능의 문제 형태를 발전적으로 변형한 문항으로, 각 문단의 내용과 문단 간의 관계를 함께 판단해야 하는 선지 구성을 보였다. 소리 크기 역시 압축의 변수임에도 2문단에서는 아직 소리 크기가 압축의 변수임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고려해야 맞힐 수 있는 문항이었다.
[문학]
① EBS 교재와의 연계율 : 예년과 다름없이 EBS 교재에서 50% 연계 출제되었으며, 산문 갈래에서 고전 소설이 연계 출제되고, 현대 소설과 수필이 비연계 출제되는 경향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전 소설은 본 수능에서도 연계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중에서 출제될 만한 작품은 미리 학습해 놓아야 한다. 시가 갈래의 경우에는 현대시 1작품, 고전 시가 2작품이 연계 출제되었으며, 비연계 작품은 각각 1작품씩 섞여 있었다.
② 현대 소설과 수필의 독해 난도 높음 : 현대 소설은 비연계로 출제된 데다가 작품 내용을 파악하기도 상당히 까다로웠으며, 지문 분량도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또한 고전 수필은 예스러운 표현과 논리 전개의 낯설음으로 인해 독해 난도가 높은 편이었다. 본 수능에서도 비연계 작품이 이들 갈래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정리와 함께 낯선 지문에 대한 대응력도 함께 기르도록 하자.
③ 선지 판단의 난도 높아짐 : 예전에는 작품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면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풀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선지에서 세부적인 내용 확인을 끈질기게 요구하는 추세이다. 이번에도 지문의 큰 얼개만 파악하고 그것에만 의존해 선지를 판단하면 틀릴 가능성이 높은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따라서 이제 문학에서도 선지의 정오 판단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해당 부분을 확인하며 문제를 푸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편, 34번 문항의 ③번 선지 ‘기존 신분제의 엄격한 상하 관계가 역전된 사회의 혼란상’에서와 같이 선지 진술이 길고 복잡한 경우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큰 틀에서는 적절한 진술로 보이지만 특정 단어가 잘못 사용되어(여기서는 ‘역전’) 틀린 선지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화법과 작문]
보통 화법과 작문은 30%대의 오답률이 나오는 문항이 2개 정도 출제되던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약 60% 정도의 오답률 문항이 출제되었다. 지문의 세부 내용과 맞지 않는 학생의 반응을 제시하고 그것을 포착했어야 맞힐 수 있게 출제한 문항이었다. 문제 형태가 복잡할수록 형태적인 요소에 현혹되어 지문의 세부 내용 확인이 등한시될 수 있으므로 항상 유의해야 한다
[언어와 매체]
국어 영역 오답률 TOP10에 언어와 매체 문항이 4개나 있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어려웠다. 특히 이번 언어 영역은 모든 문제가 어려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넘어가는 문제가 없었다. 모든 문제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복합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것들이어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38번 문항은 평소에 격 조사인지 보조사인지 헷갈릴 법한 것들을 묻는 문제로서 오답률이 8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문제들은 과도한 언어(문법) 개념을 묻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실수할 가능성이 높았다. 매체 영역에서 오답률이 높은 43번 역시 언어(문법) 개념을 기반으로 한 문항이었다. 본 수능에서도 두 문항 정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감사합니다.




